롯데바이오로직스 인턴십 학력‧경력 안 본다, “인력 공급난 해결 앞장”

▲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성별, 국적, 나이, 학력, 경력과 관계없이 지원 가능한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을 운영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바이오로직스가 학력과 경력 등 각종 조건과 무관하게 인재를 선발하는 인턴십 제도를 도입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4일 바이오산업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은 성별, 국적, 나이, 학력, 경력과 관계없이 어느 직무든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지원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재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을 통해 지원서를 등록할 수 있다. 인턴십 모집 소요가 발생하면 지원자 가운데 적격자를 대상으로 다음 전형이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인사 △기획 △정보통신(IT) △엔지니어링 △품질관리 △생산관리 △글로벌 사업개발(BD) 등 모든 직군을 대상으로 한다. 

제도 마감일은 따로 정해지지 않았다. 인턴 근무 기간도 상황에 맞춰 회사와 조율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 제도의 목적은 우수한 인재를 먼저 확보해 잠재적 재직자를 양성하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채용 제도를 도입해 바이오업계의 인력 공급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