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매를 보면 세단은 그랜저 8531대, 아반떼 4002대, 쏘나타 2815대 등 모두 1만5836대가 팔렸다.
RV(레저용차량)는 투싼 3190대, 캐스퍼 3706대, 싼타페 2075대, 팰리세이드 3264대, 코나 2644대 등 모두 1만7146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포터 8670대, 스타리아 3242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154대가 팔렸다.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252대, GV70 3415대, GV80 1900대, G90 1102대 등 모두 1만455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디 올 뉴 싼타페' 등 신차 출시, '아이오닉 6'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 '아이오닉 5N' 및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출시를 통한 전기차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기아 7월 전체 판매 0.3% 늘어, 국내 판매가 주춤
기아는 7월 국내 4만7424대, 해외 21만2508대 등 세계시장에서 모두 26만472대의 완성차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7월과 비교해 국내는 7.2% 감소했고, 해외는 2.1% 늘었다.
▲ 기아가 7월 국내외에서 26만472대를 팔아 1년 전보다 0.3%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7월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티지. <기아>
특수차량은 540대로 1년 전보다 33.3% 증가했다.
7월 합산 판매량은 2022년 7월과 비교해 0.3% 늘었다.
국내와 해외를 통틀어 차종별 실적을 보면 스포티지가 4만7424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셀토스가 2만9648대, 쏘렌토가 2만798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를 보면 스포티지가 6625대, 카니발 6109대, 쏘렌토 5678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해외판매를 보면 스포티지가 3만5757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셀토스가 2만4878대, K3가 1만841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 K5 상품성 개선 모델, 카니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와 적극적인 EV 마케팅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