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건설이 MZ세대 직원과 소통하기 위한 조직을 운영한다.
DL건설은 경영진에 MZ세대 의견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주니어보드(Junior Board)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경영현황과 이슈를 공유하고 MZ세대 관점에서 제언 등을 받아 건전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다.
▲ DL건설이 MZ세대 중심의 협의체인 주니어보드(Junior Board)를 운영한다. 사진은 주니어 보드 활동 모습. < DL건설 > |
주니어보드는 입사 4년차부터 8년차 사이 사원·대리급 임직원 9명이 3개조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주니어보드는 △업무 방식 △업무 환경 △소통 방식 등의 개선을 주제로 매월 1회 미팅을 실시하며 아이디어 등을 발굴한다. 이후 도출된 실행 방안을 유관부서와 협의해 최종 결정한다. 해당 안건은 경영진에 공유돼 전사 적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DL건설 관계자는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으로 대림건설로 출범한 뒤 달랐던 조직문화를 DL건설의 이름으로 통합하는데 주니어 보드가 기여할 것"이라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서로 시너지를 창출하는 조직문화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