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조이시티가 개발하고 있는 신작 ‘디즈니나이츠사가’가 캐주얼게임이지만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강 연구원은 “조이시티의 하반기 기대작은 ‘디즈니나이츠사가’로 컨텐츠가 단순하지 않고 수집·육성과 퍼즐, 전략 등의 요소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돼 모바일 캐주얼 게임 인기가 높은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접근성인 높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신한투자 “조이시티 ‘디즈니나이츠사가’ 글로벌 인기 기대, 연말 출시 예상”

▲ 조이시티가 개발 중인 신작 '디스니나이츠사가'가 올해 말에서 내년 상반기 사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조이시티 홈페이지 갈무리.


강 연구원은 이날 조이시티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27일 조이시티 주가는 31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이시티는 1994년 설립된 게임개발회사로 온라인스포츠게임 프리스타일 시리즈를 서비스하고 있다.

강 연구원은 “디즈니나이츠사가는 디즈니가 직접 검수하는 만큼 완성도와 최적화도 기대해볼 만하다”며 “9~10월 중 소프트론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정식 출시는 올해 연말에서 내년 상반기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이시티가 언리얼엔진5로 개발하고 있는 ‘프리스타일풋볼2’도 2024년 출시가 목표인 것으로 파악됐다.

강 연구원은 “프리스타일 지식재산(IP)의 성장 지속성을 고려하면 수요가 여전히 존재하고 현 세대의 감성에 맞춰 출시될 ‘프리스타일풋볼2’도 기대해볼 만하다”며 “프리스타일 지식재산 인지도가 높고 대부분의 실적이 발생하는 한국과 중국 퍼블리싱은 조이시티가 직접 담당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조이시티는 2023년 2분기 매출 340억 원, 영업이익 48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4.7% 감소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한 것이다.

강 연구원은 “1분기 중국 성수기가 아님에도 프리스타일 지식재산 활용 게임의 매출은 전분기보다 2%밖에 하락하지 않았다”며 “기존 사업만으로도 상반기의 영업이익 수준은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