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핸드볼 통합리그 첫 번째 타이틀 스폰서, 문동권 적극 지원 약속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오른쪽)이 24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송진수 한국핸드볼연맹 부총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카드>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카드가 핸드볼 통합리그인 ‘H리그’의 첫 번째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신한카드는 24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문동권 사장과 송진수 한국핸드볼연맹 부총재 겸 대한핸드볼협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출범 예정인 핸드볼 통합리그(H리그)의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3-24시즌을 시작으로 24-25시즌까지 H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타이틀 스폰서에게는 리그 타이틀 명칭 사용권, 로고 사용권 등이 주어진다.

신한카드는 H리그의 공식 명칭은 추후 확정하기로 했다.

문동권 사장은 “오랜 기간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핸드볼 통합리그 출범을 축하하는 동시에 첫 번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통합리그가 잘 정착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진수 부총재는 “국내 1등 카드사인 신한카드가 H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것에 감사하다”며 “신한카드의 합류는 새롭게 출발하는 H리그의 성공적 출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한카드의 이번 H리그 타이틀 스폰서 결정은 신한금융그룹의 대한핸드볼협회 후원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6월 대한핸드볼협회와 협약을 맺고 향후 3년 동안 핸드볼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스폰서 협약으로 프로리그가 있는 구기스포츠 후원 종목이 기존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등 4개에서 5개로 늘어났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