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 건설부문이 혹서기를 맞은 건설현장 노동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아이스크림 간식차를 운영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7월 말까지 72개 현장에 2만1천 명분의 간식을 전달하고 간식차 운영이 어려운 현장에는 음료와 간식이 포장된 기프트박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 한화 건설부문이 혹서기를 맞은 건설현장 노동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아이스크림 간식차를 운영한다. 사진은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들이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 <한화 건설부문> |
이번 여름간식차 운영은 노동자들의 더위를 식히고 격려하는 등 안전보건을 강화하는 취지로 진행됐다고 한화 건설부문은 설명했다.
지난 24일에는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카카오데이터센터현장에 아이스크림 간식차가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장소장부터 협력사 직원 등 노동자 300여 명이 참여했다.
황광섭 안산 카카오데이터센터현장 소장은 "협력사를 포함한 현장 노동자 모두가 동료들과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주스를 나누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현장별로 제빙기를 설치해 얼음을 제공하고 냉풍기가 설치된 노동자 휴게소를 마련하는 등 여름철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