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5G 케이블, 안테나 전문기업 센서뷰 주가가 100% 이상 오르고 있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센서뷰 주가는 공모가보다 108.22%(4870원) 상승한 937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센서뷰 코스닥 '상장 첫날' 장중 주가 치솟아, 한때 180%대까지 급등

▲ 19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센서뷰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이 열렸다. <한국거래소>


이날 센서뷰 주가는 공모가보다 182.2%(8200원) 상승한 1만27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상승폭을 좁히고 있다. 

공모과정에서 받았던 관심이 상장 첫날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센서뷰는 3일과 4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673대 1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이에 공모가 희망범위(2900~3600원)를 초과한 45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후 10~11일 동안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청약에서는 경쟁률 1568대 1을 기록했다.

김병남 센서뷰 대표는 “센서뷰는 밀리미터파(mmWave) 5G RF 연결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밀리미터파 대역을 기반으로 한 민수, 방산 분야 실적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분야 장비로의 사업 확대에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센서뷰는 2015년 설립된 초고주파 이동통신 케이블 및 안테나 전문기업이다. 차별적인 소재와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고주파 영역에서 신호 손실을 최소화는 케이블, 5G 안테나 등을 주력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