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업황 회복과 리튬사업 기대감이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 14일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철강업황 회복 기대감 등에 힘입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
14일 오전 10시45분 코스피시장에서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전날보다 3.48%(1만5천 원) 오른 44만65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0.23%(1천 원) 내린 43만500원에 장을 시작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 때 4.87%(2만1천 원) 오른 45만2천 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1.04%(27.02포인트) 오른 2618.25를 보이고 있다.
철강산업은 3분기 반등 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철강산업 리포트에서 “3분기 철강업황은 상승 반전을 시도할 것”이라며 “중국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 발표와 7월 미국 금리인상 종료에 따른 위안화 반등 가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는 철강업황 모멘텀과 더불어 올해 10월 광양에 4만3천 톤 규모의 리튬공장 완공을 앞두고 2차전지 성장 모멘텀이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며 포스코홀딩스를 철강산업 최선호주로 꼽고 목표주가를 54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