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이사에 장영근 전 볼트테크코리아 대표가 선임됐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장 전 대표를 2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한다고 14일 밝혔다.
▲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이사에 장영근 전 볼트테크코리아 대표(사진)가 내정됐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
최세훈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장 대표 내정자의 취임과 동시에 카카오페이 고문으로 자리를 옮긴다.
장 대표 내정자는 “국내 최초 테크핀 주도 디지털 손해보험사로서 ‘어떤 보험을 팔지’보다 ‘어떻게 보험의 가치를 전달할지’에 대해 더 고민하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방향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만들어진 기틀 위에서 테크 기반의 새로운 시도로 사용자들이 온전히 보험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 내정자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대학원에서 MBA를 마쳤다.
이후 SK텔레콤과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IT 스타트업 랩식스케이를 창업했고 보스턴컨설팅그룹 파트너를 지냈다. 글로벌 인슈어테크기업 볼트테크로 자리를 옮겨 글로벌 임원과 한국법인 대표를 역임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