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7-14 10: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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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2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필에너지 주가가 상장 첫날 200% 넘게 급등했다.
이날 오전 10시2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필에너지는 공모가(3만4천 원)보다 244.41% 치솟은 11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13일 필에너지 주가가 공모가보다 244.41% 급등했다. <필에너지>
앞서 6일 마친 공모청약에서 필에너지는 131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청약 증거금은 15조7600억 원이 모였다.
김광일 필에너지 대표이사는 공모청약 당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당사의 성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에도 지속적인 아이템이나 기술력 있는 특정 설비 개발에 주력해 차세대 전지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필에너지는 2차전지 제조공정의 핵심 설비를 양산하는 기업이다. 2020년 모회사인 필옵틱스로부터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됐으며 2차전지 조립공정의 핵심 설비인 레이저 노칭 공정 설비와 스태킹 공정 설비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