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W중외제약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JW중외제약은 2분기 수익성 높은 전문의약품 판매를 확대해 영업이익을 대폭 개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JW중외제약이 2분기 영업이익을 대폭 개선했다고 추정했다. |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JW중외제약 목표주가를 기존 3만3천 원에서 3만9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3일 JW중외제약 주가는 3만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JW중외제약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892억 원, 영업이익 191억 원을 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돈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103.2% 증가한 것이다.
고마진 의약품인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 제품군과 영양수액제 판매가 늘었고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가 2월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등재되면서 매출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 연구원은 앞으로 헴리브라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헴리브라는 지난해 매출 58억 원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6월에만 20억 원을 냈다. 2023년에는 매출 18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JW중외제약은 장차 신약개발 측면에서도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됐다.
올해 아토피 치료제 ‘JW1601’의 임상2b상 완료에 따라 기술료(마일스톤) 약 200억 원이 유입될 수 있고 탈모 치료제 ‘JW0061’은 비임상 독성평가 완료 후 기술수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