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X하우시스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을 담았다.
LX하우시스는 2022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와 앞으로 비전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LX하우시스의 12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다.
▲ LX하우시스가 탄소중립 실현 계획 등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 LX하우시스 > |
LX하우시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예상치보다 20% 감축하고 2050년에는 넷제로(탄소중립)를 달성하겠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사업장 탄소감축, 신재생에너지 사용, 친환경제품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2년 ESG 각 분야별 경영성과도 소개했다.
LX하우시스는 지난해 환경분야에서 시설개선 및 에너지 사용량 관리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였다.
2022년 기준 LX하우시스 온실가스 배출량은 11만8741톤으로 2021년(12만1287톤)보다 10%가량 줄었다. 이는 201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개한 뒤 최저 수준이다.
사회분야에서는 동반성장 활동에 힘썼다. LX하우시스는 지난해 협력사의 설비투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비용을 2021년보다 2배 규모로 늘렸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사회취약계층에 인테리어 자재를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했다.
지배구조분야에서는 이사회 산하에 ESG경영 최고심의기구인 ESG위원회를 설립했다. 또 ESG 관련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ESG경영체계 구축을 본격화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LX하우시스는 2012년 인테리어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해왔다”며 “앞으로도 인테리어업계를 선도하는 ESG경영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