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천만 원대로 내려왔다.
미국 블록체인협회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특수목적브로커-딜러 라이선스 허가 과정을 의심하며 조사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온다.
▲ 미국 워싱턴 블록체인협회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가상화폐 회사 프로메디움에 내준 라이선스가 의심스럽다며 조사를 요청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3일 오전 8시19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73% 내린 3983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7% 떨어진 245만3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 단위)당 1.78% 하락한 31만95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06%), 에이다(-1.43%), 도지코인(-1.09%), 솔라나(-0.24%), 폴리곤(-2.10%), 폴카닷(-1.17%) 등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트론(0.49%)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인플레이션 위험이 사라져도 비트코인 가격은 3만1천 달러 미만으로 유지된다”며 “미국 인플레이션 보고서는 미국 전체 및 핵심 인플레이션 모두 감속을 보여줬고 비트코인 가격을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됐었다”고 말했다.
미국 블록체인협회가 가상화폐 회사 프로메디움에 관한 조사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 기반을 둔 블록체인협회는 프로메디움이 특수목적브로커-딜러(SPBD) 라이선스를 받은 것에 관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조사를 요청했다.
블록체인협회는 국가의 가상화폐 증권 규제에 관한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프로메디움에 유리한 규제 조치를 제공하는 것이 의문스럽다고 발표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