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 총괄회장의 셋째 며느리이자 패션 브랜드 데스트리의 창업자인 제럴드 구이엇이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제럴드 구이엇 인스타그램 화면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과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 가문의 인연이 재조명됐다.
베르나르 아르노 LVMH그룹 총괄회장의 셋째 며느리이자 패션브랜드 데스트리(DESTEREE)의 창업자인 '제럴드 구이엇'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부진 사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제럴드 구이엇과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 사장은 제럴드 구이엇이 운영하고 있는 패션브랜드 데스트리를 국내에 소개한 주인공이다. 이 사장이 2월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첫째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들었던 가방도 데스트리의 제품이다.
데스트리는 1일 서울 강남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3층에 오프라인 팝업 매장을 선보이는 등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제럴드 구이엇은 11일 인스타그램에
이부진 사장뿐 아니라 배우 이정재씨, 여자 아이돌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씨 등과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렸다.
제럴드 구이엇은 인스타그램에 “유행 선도의 허브가 된 한국으로 가는 길이 엄청난 기쁨으로 가득찬다”며 “한국은 불과 2년 만에 3대 시장 가운데 하나가 됐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놀라운 여정에 함께 하고 그 이정표를 축하하기 위해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두 팔 벌려 안아준 서울에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부진 사장은 3월 아르노 LVMH 총괄회장이 방한했을 때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리움미술관을 직접 안내하기도 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