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문화재청과 손잡고 쿠키런 활용 국가유산 홍보 나선다

▲ 데브시스터즈와 문화재청이 11일 국가유산 홍보 및 환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응천 문화재청장, 흑요석 작가, 정남혁 데브시스터즈 글로벌IP비즈니스그룹장. <데브시스터즈>

[비즈니스포스트] 데브시스터즈가 국가유산 홍보에 나선다.

데브시스터즈는 11일 문화재청과 카드게임 ‘쿠키런:브레이버스’ 콘텐츠를 활용한 국가유산 홍보 및 해외반출 유산환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복궁 흥복전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남혁 데브시스터즈 지식재산(IP)사업그룹장과 최응천 문화재청장,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 작가(본명 우나영)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데브시스터즈와 문화재청은 △자연유산 소재의 콘텐츠 개발 협업 △국가유산에 대한 국·내외 홍보 협력 △해외반출 문화유산 환수지원 등을 진행하는 데 뜻을 모았다.

쿠키런:브레이버스의 일러스트 디자인에 참여한 흑요석 작가는 문화재청 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브레이버스 수익의 일부를 국외 반출 문화유산의 환수에 사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데브시스터즈는 내년 중으로 흑요석 작가와 함께 국내 주요 문화재 등을 조합한 카드를 쿠키런:브레이커스에 선보이기로 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쿠키런:브레이버스는 국내 지식재산인 쿠키런을 기반으로 탄생한 트레이딩카드게임으로 국가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인식을 넓히는 활동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