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스튜디오드래곤 편성 작품 수 최근 2년 중 최저, 하나증권 "목표주가 하향"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3-07-10 09:23: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드라마가 TV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과거보다 낮은 빈도로 방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스튜디오드래곤 편성 작품 수 최근 2년 중 최저, 하나증권 "목표주가 하향"
▲ tvN 수목드라마가 폐지되고 넷플릭스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투자를 결정하면서 스튜디오드래곤이 공급하는 작품 수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10일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를 기존 8만1천 원에서 7만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7일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4만9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2분기에는 스튜디오드래곤 공급 작품 약 5편이 편성되면서 TV에서 64회, OTT에서 13회가 방영됐다. 이는 지난 2년 동안 최저 수준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등 주요 OTT 편성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고 tvN이 수목드라마를 예능 등으로 대체 편성한 영향을 받았다.

이 연구원은 “편성이 줄어들면 영업이익도 줄어들 수 밖에 없다”며 “tvN 수목드라마가 폐지됐고 넷플릭스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투자를 결정했기 때문에 스튜디오드래곤이 공급하는 작품 수 늘어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434억 원, 영업이익 138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22년 2분기보다 매출은 9.0%, 영업이익은 49.0% 줄어드는 것이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