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7월부터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 프로모션 'E-파이낸스'를 실시한다. <현대차>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7월부터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부 금리를 인하해주고 7~8월 출고 고객에게는 충전 비용을 지원하는 'E-파이낸스'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해당 전기차를 구매한 고객이 표준형, 유예형, 거치형 등 어떤 할부 방식을 선택하더라도 6월과 비교해 1.0%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아이오닉6을 모빌리티 표준형 60개월 할부로 6월에 구입했을 때 금리가 5.9%였다면, 같은 조건으로 7월에 구매하면 4.9%의 금리가 적용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을 출고하는 고객에게 최대 160만 크레딧(1원=1크레딧) 상당의 전기차 충전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차는 7~8월에 이들 전기차를 출고하는 고객에 80만 크레딧을 지급한다. 또 현대차 전용카드로 1천만 원 이상 결제하거나, 신차 할부(1천만 원 이상·12개월 초과)·렌트·리스를 이용하면 각각 40만 크레딧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금리와 전기료 상승으로 고객의 전기차 구매와 운행 비용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 전기차 고객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