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투자 "보험업종 주식 매수 신중해야, 올해 주주환원 확대 어려워"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6-28 09:20: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보험사들이 올해 회계제도 변경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험업종 주식 매수에 신중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보험사들은 제도 적응기임을 고려하면 적극적 주주환원 확대는 시기상조라고 판단된다”며 보험업종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신한투자 "보험업종 주식 매수 신중해야, 올해 주주환원 확대 어려워"
▲ 증권가에서 보험사 주식 매수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는 “현재 커버리지 보험사들의 배당 재원과 자본비율은 적극적 주주환원을 시행하기에 부담스러운 수준은 분명 아니다”면서도 “제도 적응기에 재무 변동성 확대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현재 시점에서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 확대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바라봤다.

보험사들은 회계제도 변경으로 올해부터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주주환원 정책에 있어서는 보수적으로 전망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상법 개정을 통한 배당재원 확보가 필요하고 계리적 가정 변경 시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과 자본이 향후 변동될 가능성이 높으며 신지급여력제도인 K-ICS 비율도 유지해야 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임 연구원은 “올해 보험사들의 주주환원은 ‘기존 대비 주당배당금(DPS)은 증가하나 배당성향은 크게 줄어드는 수준’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