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투자확대로 3분기에 매출은 늘겠지만 영업이익은 줄 것으로 예상됐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5일 “CJ프레시웨이가 신규 거래처를 확대해 성장세를 유지하고 프레시원 전북법인 신규편입 효과도 볼 것”이라며 “다만 성장에 필요한 투자비용이 들고 상대적으로 마진률이 낮은 도매/원료 부문의 매출비중이 늘어 영업이익이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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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호 CJ프레시웨이 대표. |
CJ프레시웨이의 도매/원료부문의 매출비중은 전체매출의 17.8%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268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4.9% 늘고 영업이익은 5.6% 감소하는 것이다.
2분기에 매출은 분기실적 최고치를 냈으나 영업이익은 뒷걸음질했다.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970억 원, 영업이익 91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5.3% 늘고 영업이익은 22.8% 줄었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급식 신규거래처가 늘었다”며 “인건비 등의 판관비와 투자성 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 499개 업체와 거래하고 있다. 지난해 2분기보다 15개 거래처가 늘어났다. 2분기 판매관리비는 703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31억 원이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