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7월12일 4시간 부분파업 하기로, 2018년 이후 5년 만

▲ 현대차 노조가 다음달 12일 금속노조 지역별 총파업대회에 동참하기 위해 4시간 부분파업에 나선다. 사진은 13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현대차 노사가 임단협 상견례를 갖는 모습. <현대차>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다음달 4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다음달 12일 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지역별 총파업대회에 동참하기 위해 오전·오후 출근조가 각각 2시간씩 모두 4시간 동안 부분파업에 나선다.

지난달 31일 금속노조 총파업 때는 기아 노조만 8시간 부분파업을 벌였고, 현대차 노조는 참여하지 않았다. 

현대차 노조가 이번 부분파업을 강행하면 2018년 이후 5년 만에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현대차 노조는 22일부터 울산공장 본관에서 임단협 투쟁 출정식과 공동현장조직위 발대식을 함께 진행한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