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의 빌보드 앨범차트 1위 진입 등에 따른 실적 확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14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스트레이키즈 기대감 등에 힘입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14일 오전 10시35분 코스닥시장에서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3.08%(4100원) 오른 13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과 동일한 13만32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 때 13만8700원까지 오르면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이날까지 상승 마감하면 7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게 된다.
스트레이키즈를 향한 기대감이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빌보드에 따르면 스트레이키즈의 정규3집 ‘★★★★★(파이브스타)’는 테일러 스위프트, 모건 월렌 등을 제치고 빌보드 앨범차트 1위로 진입했다.
스트레이키즈는 지난해 4월 내놓은 미니앨범 6집 ‘오디너리’와 10월 내놓은 미니앨범 7집 ‘맥시던트’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세 번 연속으로 빌보드200 1위에 올리는 성과를 냈다.
빌보드200에서 세 번 이상 1위에 오른 국내 가수는 BTS 이후 스트레이키즈가 처음이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리포트에서 “스트레이키즈의 이번 정규3집 앨범은 선주문량 513만 장에 초동만 462만 장 팔렸다. 스트레이키즈는 컴백하자마자 최소 500억 원을 깔고 가는 것이다”며 JYP엔터테인먼트를 엔터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유안타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팬덤 확장, 높은 이익성장률 등 주가 상승을 위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JYP엔터테인먼트를 이번 주 추천주로 꼽았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