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이크래프트 주가가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아이크래프트는 인터넷 네트워크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인데 AI(인공지능)용 데이터센터 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크래프트 주가 장중 상한가, AI용 데이터센터 기기 공급 계약 호재로

▲ 13일 오전 10시17분 코스닥시장에서 아이크래프트는 전날보다 29.95%(1180원) 오른 5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17분 코스닥시장에서 아이크래프트는 전날보다 29.95%(1180원) 오른 5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이 열릴때부터 전날보다 16.50%(650원) 오른 4590원에서 출발해 잠시 주춤하는 듯했으나 이내 상한가까지 뛰었다.

전날 장마감 뒤 아이크래프트는 비엔아이엔씨에 엔비디아 A100 DGX 슈퍼팟 2세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비엔아이엔씨는 AI 인프라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계약금액은 219억 원이며 아이크래프트 최근 매출액의 약 20%에 이른다. 

AI는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필요로 하는데 최근 AI의 진화에 따라 첨단 데이터센터 수요도 늘고 있다.

엔비디아 따르면 A100 DGX 슈퍼팟은 컴퓨팅, 데이터 저장,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등 기능을 두루 갖춘 종합 데이터센터로서 수 개월 걸릴 작업을 몇 주 이내에 완수할 수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