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이 8일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CJ제일제당 임직원들이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 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CJ제일제당 > |
[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부산 사하구의 다대포 해수욕장을 두 번째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반려해변 제도’는 해변을 입양해 관리하는 민간참여형 해변관리 캠페인이다. CJ제일제당은 2021년 인천 마시안 해변을 첫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임직원 50여 명은 다대포 해수욕장과 마시안 해수욕장 인근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된 쓰레기는 해양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된다.
CJ제일제당은 국제 연안정화의 날(9월17일)에도 환경보호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부산은 CJ제일제당이 제당사업을 시작한 곳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보전에 힘을 보태 뜻깊다”며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