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가상화폐 위믹스 사기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검찰이 업비트 등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3곳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5월31일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위믹스 사기 사건' 관련 업비트 빗썸 코인원 압수수색 진행

▲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이 5월31일 위메이드(사진)가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 대형 코인거래소 3곳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파악됐다.


위믹스 투자자 22명이 5월11일 위메이드가 위믹스를 발행하는 과정에서 유통량을 의도적으로 조작했다며 발행사인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이사를 고소한 데 따른 것이다.

장 대표는 현재 피의자로 입건된 상황이다.

위믹스는 앞서 2022년 12월에는 디지털 자산거래소협의체인 ‘닥사(DAXA)’로부터 실제 유통량이 계획된 유통량과 다르다는 ‘허위 공시’ 혐의로 거래지원이 중단(상장폐지) 되기도 했다.

이후 위믹스는 올해 2월 코인원에 단독 재상장됐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