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쓰오일이 새 대표이사(CEO) 안와르 알 히즈아지 사장 체제에서 첫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에쓰오일은 안종범 마케팅총괄 수석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는 내용을 포함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에쓰오일 알 히즈아지 체제 첫 인사, 마케팅총괄 안종범 사장으로 승진

▲ 안종범 에쓰오일 마케팅총괄 사장(사진)이 에쓰오일 임원인사를 통해 수석부사장에서 승진했다. 


안종범 사장은 1965년에 태어나 숭실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밴더빌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안 사장은 1987년 에쓰오일(당시 쌍용정유)에 입사한 뒤 2005년 경영기획실 상무, 2011년 경영기획실 부사장, 2015년 전략기획총괄 수석부사장을 지냈다.

2017년 해외마케팅총괄을 거쳐 2018년부터 마케팅총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회사 규모의 성장과 9조 원 이상이 투입되는 샤힌 프로젝트 이후 저탄소 신에너지 분야 확장에 따른 사업영역 확대에 대비해 마케팅 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이번 임원인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차원기 법무·컴플라이언스본부 부본부장 상무는 법무·컴플라이언스본부 본부장 전무로, 이춘배 업무팀리더 팀장은 상무보로 승진했다.

아람코 아시아 사장을 지낸 알 히즈아지 사장은 5월9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에쓰오일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CEO)에 선임됐다.

아래는 에쓰오일 임원인사 내용이다.

◆ 에쓰오일
사장 승진 △안종범 마케팅총괄
본부장(전무) 승진 △차원기 법무·컴플라이언스본부
상무보 승진 △이춘배 업무팀리더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