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바이오니아 주가가 장중 강세다. 주력 탈모 화장품의 생산능력을 확대한다는 소식이 기대감을 키우는 것으로로 보인다.
31일 오전 10시16분 코스닥시장에서 바이오니아는 전날보다 8.16%(4천 원) 오른 5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 31일 오전 10시16분 코스닥시장에서 바이오니아는 전날보다 8.16%(4천 원) 오른 5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
주가는 전날보다 1.33%(650원) 내린 4만8350원에 출발했으나 곧바로 상승전환한 뒤 오름폭을 가파르게 키우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탈모 증상 완화 화장품인 ‘코스메르나’의 핵심 원료물질 생산량을 7월부터 두 배로 늘린다고 이날 밝혔다.
이를 위해 원료물질 대용량 합성기를 기존 5대에서 10대로 다음달 증편한다고 말했다.
코스메르나는 개당 판매가격이 300유로(약 42만 원)인 프리미엄 화장품이다. 바이오니아에 따르면 아직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유럽, 북미, 아랍 등 전세계에서 구매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유럽과 북미 구매자가 전체 가운데 90%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바이오니아는 설명한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