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힙합 뮤지션 스눕독 와인 ‘스눕독 캘리 골드 스파클링’을 단독 판매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9일 호주 와인 브랜드 19크라임스가 스눕독과 손잡고 만든 ‘스눕독 캘리 골드 스파클링 와인’(3만1900원)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힙합 뮤지션 스눕독 와인, CU ‘스눕독 캘리 골드 스파클링’ 단독 판매

▲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호주 와인 브랜드 19크라임스가 스눕독과 손잡고 만든 ‘스눕독 캘리 골드 스파클링 와인’(3만1900원)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 BGF리테일 >


스눕독 캘리 골드 스파클링 와인(캘리 골드 와인)은 머스캣 알렉산드리아, 화이트 리슬링, 프렌치 꼴롱바드를 섞은 화이트 와인이다. 캘리 골드 와인의 알코올 도수는 11도다.

캘리 골드 와인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만들어졌으며 열대 과일향과 청량한 목넘김이 특징으로 와인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BGF리테일은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6월30일까지 캘리 골드 와인을 KB페이로 결제하는 고객들에게 정상 가격에서 20% 할인된 2만5520원에 판매한다.

소병남 BGF리테일 주류TF팀 MD는 “와인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뮤지션과 협업한 캘리 골드 와인이 뛰어난 맛뿐 아니라 차별화된 이미지로 고객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와인 초심자와 마니아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정통 와인부터 실험적인 상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에 따르면 5월(1일~26일) CU 와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6% 증가했다.

BGF리테일은 올해 4월부터 CU 매장에서 판매하는 와인 가격표에 QR코드를 삽입했다. 이를 핸드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와인 품종, 생산국, 와이너리, 이용자 평점 등 상품 정보가 제공된다.

BGF리테일은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고객 취향에 맞는 상품을 즉석에서 쉽게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