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 착륙 전 출입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전 11시49분 제주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출입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여객기는 출입문이 열린 채 활주로에 착륙했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보면 열린 문을 통해 여객기 내부에 거센 바람이 불었다.
여객기에 탑승했던 194명 가운데 외상을 입은 사람은 없었으나 승객 6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시아나항공은 “비상구 좌석에 앉은 승객이 비상구 레버를 건드렸다는 진술을 해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며 “문이 열리게 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전 11시49분 제주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출입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착륙 직전 출입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여객기는 출입문이 열린 채 활주로에 착륙했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보면 열린 문을 통해 여객기 내부에 거센 바람이 불었다.
여객기에 탑승했던 194명 가운데 외상을 입은 사람은 없었으나 승객 6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시아나항공은 “비상구 좌석에 앉은 승객이 비상구 레버를 건드렸다는 진술을 해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며 “문이 열리게 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