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펄어비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신작 ‘붉은사막’이 올해 8월 게임스컴에 공개되고 내년 정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다.
▲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이 내년 정식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5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5일 펄어비스 주식은 4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 연구원은 “신작 ‘붉은사막’의 영상공개 및 실질적 마케팅은 세계 3개 게임쇼인 8월 게임스컴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MMORPG ‘검은사막’ 이후 개발하고 있는 오픈월드액션어드벤쳐 게임으로 2022년 말 출시 예정이었지만 연기됐다.
강 연구원은 “붉은사막은 글로벌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게임 트레일러나 인게임 영상들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아 8월 게임스컴을 앞두고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분기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강 연구원은 “검은사막 PC의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는 3월 말 진행돼 1분기 실적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관계사인 빅게임스튜디오의 ‘블랙클로버모바일’이 5월25일 한국과 일본에 출시돼 이번 분기 지분법 이익으로 인식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빅게임스튜디오의 지분 38.1%를 보유하고 있다. 빅게임스튜디오의 신작 ‘블랙클로버모바일’은 26일 기준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4위에 올랐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