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GB금융지주가 2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사들인다.

DGB금융지주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2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맺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DGB금융 자사주 200억 규모 사들이기로, 2011년 그룹 출범 뒤 처음

▲ DGB금융지주가 출범 뒤 처음으로 자사주를 취득한다.


계약기간은 2023년 5월15일부터 2023년 11월15일까지이며 위탁투자중개는 신한투자증권이 맡는다.

DGB금융지주는 12일 기준으로 자기주식 1주를 보유하고 있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2011년 그룹 출범 뒤 처음이다”며 “주가안정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출범 뒤 자사주를 사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DGB금융지주는 자사주 매입 뒤 이를 소각하거나 하이투자증권 잔여 지분을 인수하는 데 쓰는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