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진에어가 탑승객 편의 향상을 위해 인천공항에 위치한 카운터를 이전한다.

진에어는 7월부터 국제선 탑승수속과 출입국 심사를 담당하는 카운터를 기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여객터미널(2터미널)으로 이전한다고 11일 밝혔다.
 
진에어 7월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카운터 이전, "혼잡도 완화"

▲ 진에어가 인천공항 국제선 카운터를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한다.


진에어는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1터미널 혼잡도 완화 추진의 일환으로 진에어의 2터미널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고객의 빠르고 쾌적한 국제선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터미널 이전으로 빚어질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에어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여행사 등과 협조에 나선다.

진에어는 “인천발 국제선 이용객은 항공기 출발 시각 기준 50분 전까지 탑승수속을 마쳐야 하므로 여유 시간을 갖고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괌 노선을 제외한 진에어 항공편은 출발 24시간 전부터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등을 통해 셀프체크인을 진행할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제2터미널에서 고객들이 편안한 항공 여행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