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NH투자 "두산퓨얼셀 목표주가 낮아져, 올해 매출 추정치 하향 반영"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3-05-02 08:49: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퓨얼셀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며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가 하향 조정된 점이 반영됐다. 
 
NH투자 "두산퓨얼셀 목표주가 낮아져, 올해 매출 추정치 하향 반영"
▲ 두산퓨얼셀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춰 잡은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두산퓨얼셀 목표주가를 기존 4만 원에서 3만85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4월28일 두산퓨얼셀 주가는 2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퓨얼셀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99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6% 줄었지만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밑돈 것으로 평가됐다. 

정 연구원은 “매출 측면에서는 다소 부진했는데 이는 대 중국 매출 인식 시점이 지연된 영향”이라며 “영업이익률(6.4%)은 제품 구성(믹스) 개선과 장기유지보수에서 수익성 호전으로 예상보다 양호했다”고 파악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는 중국향 매출 인식이 시작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 실적이 당초 추정치를 밑돌면서 2023년 전체 실적 예상치도 하향조정됐다. 

정 연구원은 올해 두산퓨얼셀이 연결기준으로 매출 5084억 원, 영업이익 23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전보다 보수적 전망치다.

수주목표치는 248MW로 정했다. 수소발전입찰시장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제도를 통해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240MW, 8MW 일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높은 국산화 비율, 열 활용 측면에서 경쟁사보다 유리하다는 점을 고려해 국내 시장점유율 60%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낙찰 물량이 연내 수주로 이어지는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그는 “목표주가 하향은 2023년 매출 추정치 하향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