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카드가 금리 상승으로 비용이 증가해 실적이 악화했다. 

삼성카드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455억 원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 1분기와 비교해 9.5% 줄었다. 
 
삼성카드 1분기 순이익 1455억으로 소폭 줄어, 금리 상승으로 비용 증가

▲ 삼성카드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455억 원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 1분기와 비교해 9.5% 줄었다.


삼성카드는 이번 실적을 두고 금리 상승으로 조달 비용이 늘고 고객의 상환 능력도 악화해 연체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카드사업 취급금액은 41조187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 증가했다. 

각 부문별로 취급액을 살펴보면 신용판매 36조7254억 원, 금융부문 4조3582억 원, 할부리스 1040억 원 등이다. 

삼성카드는 “올해 2분기도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자산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며 플랫폼과 데이터에 강한 카드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