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이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전문성을 갖춘 교원 육성을 추진한다.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은 20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청운관에서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과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희대, 고교학점제 대비 위해 서울중부교육지원청과 교원 육성 협약

▲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이 4월20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청운관에서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과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양명희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원장, 임규형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경희대학교>


이번 협약은 2025년 실시를 앞두고 있는 고교학점제 대비를 위한 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관련 사업 발굴·운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인적·물적 교육 기부 △고교학점제 전문성 확보를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운영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대한 컨설팅 및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지원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대학과 중등 교육기관 인프라 공유 및 활용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양명희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원장은 “전 세계가 학생이 스스로 살아갈 구조적 힘을 기르는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는 중등교육과 고등교육에 연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교와 대학을 연결하는 고교학점제의 기반이 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 교육의 이론과 실제가 융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