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소폭 회복한 것으로 분석된다.
▲ 21일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모두 올랐다. |
2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34포인트(0.07%) 상승한 3만3808.96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73포인트(0.09%) 높아진 4133.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90포인트(0.11%) 오른 1만2072.46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데이터 분석회사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지수 상장사 중 75% 이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다국적 소비재 회사인 프록터앤드갬블(P&G)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하면서 회사 주가가 3%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테슬라 주가도 전날 모델X와 모델S의 가격 인상 소식에 힘입어 1% 이상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국제유가도 모두 상승했다.
2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0.65%(50센트) 오른 배럴당 77.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0.80%(68센트) 상승한 배럴당 81.77달러로 마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