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중동 최대 명절인 ‘라마단’과 연계한 마케팅으로 ‘스마트싱스’의 중동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사진은 '두바이몰'에 삼성전자가 설치한 '스마트싱스 팝업스토어'를 찾은 현지 소비자들이 스마트싱스 기반의 다양한 제품간 연결 경험을 비롯한 삼성전자 최신 제품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중동 최대 명절인 ‘라마단’과 연계한 마케팅으로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중동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라마단 동안 ‘스마트싱스’를 앞세워 중동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라마단 이후 이어진 ‘이드 알 피트르’ 축제기간인 21일 연간 1억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쇼핑몰 ‘두바이몰’에 스마트싱스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스마트싱스 기반의 다양한 제품 사이 연결 경험은 물론 ‘갤럭시S23’의 독보적 ‘나이토그래피’, 2023년형 ‘네오Q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아크’ 등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3월20일부터 ‘라마단을 스마트하게’라는 주제로 중동지역 14개국에서 특별 할인판매와 함께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기도 시간에 맞춰 조명과 TV 등을 조정해 기도에 최적화 된 집안 환경 조성 △금식 기간 이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모드 작동 △축제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유통기한을 알려주는 냉장고 알림 기능 등 중동 고객 맞춤형 스마트싱스 시나리오를 소개한다.
3일 공개된 캠페인 영상은 일주일 만에 3백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임성택 삼성전자 중동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와 중동 지역 특화 마케팅을 통해 갤럭시S23, 네오QLED 등 프리미엄 제품 매출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라마단 기간 이후에도 스마트싱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개편한 600여개 매장과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