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폐광지역 장애인 주택 수리 지원해 주거 편의성 높인다

▲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2022년 12월 실시한 BF하우스 입주식 행사 때 집들이 선물을 전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원랜드가 폐광지역 4개 시·군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안정적 주거환경 조성을 돕는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인증 하우스'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 하우스는 노후주택 개보수와 함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 주택 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실시됐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3월부터 신청자의 가구상황, 주택상태, 시급성,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올해 지원 대상 4가구(삼척2, 정선2)를 선정했다. 각 가구당 리모델링 비용으로 최대 4천만 원을 지원한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신체적 장애로 생활하는데 제약을 받는 폐광지역 거주 장애인 분들이 좀 더 편리한 주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점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