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그룹의 채용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22~23일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18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직무적성검사 대상자는 이틀 동안 오전과 오후 4개 조로 나뉘어 시험을 치르게 된다.
▲ 18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그룹의 채용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22~23일 사이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연합뉴스> |
2023년 상반기 삼성그룹 공개채용 절차에 참여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모두 19곳이다.
응시자들은 개인 컴퓨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 감독관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응시생들을 감독한다.
삼성직무적성검사는 응시자들의 단순 암기지식을 평가하는 대신 응시자의 문제해결 능력, 논리적 사고 능력을 평가한다. 2022년 시험에는 수리 20문항, 추리 30문항 등 총 50문항이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은 이번 필기시험에 이어 5월에 면접 전형을, 6월에 건강검진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삼성그룹은 2022년 5월에 청년일자리 창출과 인재투자 확대를 위해 2026년까지 8만 명을 신규로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국내 5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이어가고 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