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2900원짜리 피자를 출시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7일 자체브랜드(PB) ‘득템 시리즈’ 22번째 상품으로 ‘피자득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17일 자체브랜드(PB) ‘득템 시리즈’ 22번째 상품으로 ‘피자득템’을 출시했다. |
피자득템은 조리가 간편한 냉동피자다. 7인치(17.78㎝) 사이즈 피자를 2900원에 즐길 수 있다.
피자득템은 CU에서 판매하는 다른 냉동피자 상품과 비교해 같은 중량 기준 최대 40% 정도 싸다.
BGF리테일은 피자득템에 대해 에멘탈 치즈, 모짜렐라 치즈, 고다 치즈, 체다 치즈 등 모두 4가지 치즈를 사용해 고소하고도 짭짤한 맛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CU의 다른 피자 상품과 비교해 약 20% 높은 치즈 함유량이 특징이다.
지난해 CU 냉동피자 매출은 2021년과 비교해 22.5% 증가했다. 올해 4월(1일~13일)에도 냉동피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0.5% 증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지은 BGF리테일 HMR팀 MD는 “지속되는 물가 상승 상황에서 고객들의 알뜰 소비를 돕기 위해 냉동 상품까지 득템 시리즈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따라 맞춤형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2021년 업계 최저가 콘셉트로 득템 시리즈를 출시했다. 김치, 라면, 계란, 티슈 등 고객들의 구매 수요가 높은 상품들을 NB(제조업체 고유브랜드) 상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왔다.
득템 시리즈는 올해 2월 누적 판매량 1천만 개를 돌파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