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공사는 전력거래소,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와 함께 ‘에너지쉼표 협의체’를 발족하고 서울 영등포구 전력기금사업단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김상일 전력거래소 전력시장본부장(왼쪽부터), 이경숙 한전 전력솔루션본부장, 이영기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 협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한국전력공사>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에너지 절감을 통한 국가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절감에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협의체를 발족했다.
한전은 전력거래소,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와 함께 13일 ‘에너지쉼표 협의체’를 발족하고 서울 영등포구 전력기금사업단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경숙 한전 전력솔루션본부장, 김상일 전력거래소 전력시장본부장, 이영기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 협회장은 이번 협의체 발족을 계기로 '에너지쉼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또한 적극적 홍보 활동을 통해 전국민적 ‘에너지 절감 붐 조성’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가는 데에도 합의했다.
'에너지쉼표'는 전력거래소가 요청할 때 전기사용자가 평소보다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절약한 전기사용량을 전력시장에 판매해 금전으로 보상받는 제도다.
에너지 절감과 국민 편익을 동시에 제고하려는 목적으로 고안됐다.
한전은 에너지쉼표 활성화를 위해 지능형전력계량시스템(AMI)이 구축된 고객이 좀 더 편리하게 수요반응(DR)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데이터 제공체계 등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