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카드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에 발을 들일 수 있게 됐다.

1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정례회의에서 삼성카드의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 인가안을 승인했다.
 
삼성카드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인가 취득, 신사업 진출금지 처분 종료

▲ 금융위원회가 최근 정례회의에서 삼성카드의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 인가안을 승인했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신용정보를 한 데 모아 볼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한 개 금융사의 앱 만으로 다른 금융사에 가입된 자신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이에 삼성카드의 경쟁사들은 모두 마이데이터 사업에 앞다퉈 진출해 있다.

삼성카드의 대주주인 삼성생명은 암환자 입원비 지급 거절과 계열사 부당 지원 등 사유로 2022년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기관경고’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삼성카드의 신사업 진출은 1년 동안 막혀 있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