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18일부터 '2023 상하이 국제모터쇼'에 참가한다. 사진은 2021년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 참가한 현대차와 중국 모터쇼 주최측 관계자들의 모습. <현대자동차>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중국 최대 자동차 박람회에 참가해 더뉴엘란트라N, EV5 등 중국 전략 차종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18일부터 중국 상하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2160㎡(653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신차와 양산하고 있는 차 등 모두 20대를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는 중국형 수소연료전지차 넥쏘, 전기차 아이오닉6,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3종을 선보인다.
또 더뉴엘란트라N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차 엔(N)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중국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무파사도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기아도 2025㎡(약 613평) 규모 전시장을 통해 콘셉트카, 신차, 양산차, 플랫폼 등 14개 전시물을 선보인다.
중국을 겨냥한 전용 전기차인 EV5, 2024년 중국 현지 출시 예정인 전기 SUV EV9 콘셉트카와 함께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도 전시한다.
기아는 “중국시장에 대한 EV(전기차) 비전과 전략을 선포하고 중국을 위한 라인업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