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카드 주식 중립의견이 유지됐다.
대손비용 증가 등으로 2023년 실적 후퇴가 예상되는 점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삼성카드의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4만 원을 유지했다.
13일 삼성카드 주가는 3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백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자산건전성과 조달비용률 추세를 고려할 때 2023년 순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어려운 고비를 넘기는 중이다”고 바라봤다.
삼성카드는 2023년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598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보다 4% 줄어드는 것이다.
삼성카드는 1분기부터 시장의 전망(컨센서스)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카드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557억 원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3% 줄어들고 시장 전망보다 5% 가량 낮은 수준이다.
백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1분기 개인 신용판매 이용금액은 증가했으나 총차입금리가 상승하면서 이자비용이 늘고 연체율 상승 등으로 대손율도 높아져 시장 전망을 하회하는 실적을 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지난해 5,9%에 달했던 여전채 5년 금리가 최근 들어 4.1%까지 하락하면서 추후 조달비용률 상승 추세가 둔화하는 점은 긍정적이다”며 “최근 대출금리 하락이나 채무재조정 신청 건수 등을 봤을 때 연체율 상승 추세 자체는 올해 2~3분기 중으로 안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한재 기자
대손비용 증가 등으로 2023년 실적 후퇴가 예상되는 점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 14일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카드가 1분기 시장의 전망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삼성카드의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4만 원을 유지했다.
13일 삼성카드 주가는 3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백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자산건전성과 조달비용률 추세를 고려할 때 2023년 순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어려운 고비를 넘기는 중이다”고 바라봤다.
삼성카드는 2023년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598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보다 4% 줄어드는 것이다.
삼성카드는 1분기부터 시장의 전망(컨센서스)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카드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557억 원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3% 줄어들고 시장 전망보다 5% 가량 낮은 수준이다.
백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1분기 개인 신용판매 이용금액은 증가했으나 총차입금리가 상승하면서 이자비용이 늘고 연체율 상승 등으로 대손율도 높아져 시장 전망을 하회하는 실적을 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지난해 5,9%에 달했던 여전채 5년 금리가 최근 들어 4.1%까지 하락하면서 추후 조달비용률 상승 추세가 둔화하는 점은 긍정적이다”며 “최근 대출금리 하락이나 채무재조정 신청 건수 등을 봤을 때 연체율 상승 추세 자체는 올해 2~3분기 중으로 안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