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1분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주요 스마트폰제조업체 가운데 출하량이 줄어든 곳은 삼성전자가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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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
21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에 스마트폰 7706만 대를 출하했다. 1분기보다 4.8% 줄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출하량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24.5%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하지만 1분기보다 3.5%포인트 하락했다.
다른 글로벌 주요 스마트폰제조업체들은 2분기 출하량이 1분기보다 늘어났다.
애플은 2분기에 스마트폰 4750만 대를 출하했다. 1분기보다 13.4% 늘었다.
중국의 화웨이는 2894만 대, 중국의 오포는 1761만 대를 출하해 1분기보다 각각 7.7%, 15.0% 증가했다.
LG전자는 2분기에 1분기보다 13.0% 늘어난 1699만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다. 시장점유율은 1분기보다 0.2%포인트 오른 5.4%를 기록했다.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의 출하량 기준 시장점유율 1위부터 5위까지 순위는 변하지 않았다.
스마트폰제조업체들은 2분기에 스마트폰 3억1455만 대를 출하했다. 1분기보다 8.9%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