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메리츠증권 "DL이앤씨 플랜트 수주 기대, 매출 늘고 수익성 개선될 것"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04-04 09:02: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올 2분기 플랜트 수주를 통해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이 늘며 수익성도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일 DL이앤씨 목표주가를 4만7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메리츠증권 "DL이앤씨 플랜트 수주 기대, 매출 늘고 수익성 개선될 것"
▲ DL이앤씨가 올 2분기 플랜트 수주를 통해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이 늘며 수익성도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3일 DL이앤씨 주가는 3만2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문 연구원은 “DL이앤씨는 2분기에 상당한 플랜트 수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플랜트사업부문 매출이 늘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DL이앤씨는 3월8일 1조4천억 원 규모의 샤힌프로젝트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샤힌프로젝트는 에스오일이 9조2580억 원을 투자해 울산에 건설하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 프로젝트로 2018년에 완공된 40억 달러 규모의 1단계 석유화학공장의 후속 사업이다.

지난 2월22일에는 해외 화공플랜트 건설공사 수주 공시를 내기도 했다. 다만 발주처의 경영상 비밀유지 요청에 따라 계약금액, 계약상대, 판매 및 공급지역 등의 주요내용에 관한 공시를 유보했다.

문 연구원은 “샤힌 프로젝트와 2월 수주한 플랜트 수주를 고려하면 1조8천억 원의 플랜트 수주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연간 플랜트사업부문 수주 목표인 3조6천억 원의 절반 수준이다”고 말했다. 

그는 “플랜트 부문의 매출 성장과 원가율 개선으로 DL이앤씨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DL이앤씨는 주택사업 위험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문 연구원은 “DL이앤씨는 극히 제한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노출도를 지니고 있다”며 “주택 원가율도 하반기로 갈수록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DL이앤씨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552억 원, 영업이익 4964억 원, 순이익 37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보다 매출은 7.4%, 늘고 영업이익은 0.1%. 순이익은 12.9% 감소하는 것이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