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신 SK증권 대표가 임기를 이어 나간다.

SK증권은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SK증권 주총에서 대표 김신 연임 확정, 10년째 임기 이어가

▲ 김신 SK증권 대표(사진)가 31일 SK증권 주주총회에서 연임을 확정지었다. < SK증권 > 


김 대표는 이로써 2013년 취임 이후 10년째 임기를 이어나가게 됐다. 

이날 주주총회는 이사진도 대거 교체했다.

박태형 SK증권 IB총괄사장과 구자원 비서실장이 사내이사에 올랐다. 

서종군 전 한국성장금융 CIO(최고투자책임자)와 전성기 회계사, 김대홍 전 신한투자증권 영업고문은 사외이사를 맡게 됐다.

이사진이 대거 교체된 가운데 SK증권이 지난해 실적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K증권의 지난해 순이익은 연결 기준 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79.22% 감소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