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고용시장을 활성화하고 청년층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체험형 청년인턴 150명을 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인턴 채용과 더불어 장애·보훈분야 정규직원 7명도 채용한다.
▲ 국가철도공단이 체험형 청년인턴 150명 채용한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4월12일부터 4월19일까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6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국가철도공단은 단순한 직무 체험에서 더 나아가 실질적으로 일자리와 연계될 수 있도록 근무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했다.
근무실적 우수 인턴 등 청년인턴 근무 수료자는 향후 공단 채용시험에서 가점을 부여받는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올해는 국정 운영성과가 나오는 중요한 시기이니 만큼 청년층을 위한 희망의 다리를 놓는 동시에 따뜻한 동행을 실현함으로써 정부의 국정목표 실현에 두 배로 힘을 보태겠다"며 "하반기에 대졸·고졸 등 일반직을 확대 채용해 청년 일자리 가뭄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