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검찰이 박영수 전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의 혐의 조사에 나섰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우리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다.
이는 박 전 특검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수사를 하는 과정의 일환이다.
검찰은 이날 박 전 특검의 주거지와 사무실, 우리은행 본점, 성남금융센터, 삼성기업영업본부 등에서 결재서류와 은행 거래 내역 등을 확보했다.
박 전 특검은 2014년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일하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 등 대장동 개발사업을 준비하며 대출 청탁을 해주는 대가로 50억 원을 받기로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향후 확보한 서류와 은행 거래 내역 등을 분석해 박 전 특검을 소환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호 기자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우리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다.

▲ 검찰이 박영수 전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사진)의 수재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30일 우리은행 본점 등을 압수수색 했다. <연합뉴스>
이는 박 전 특검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수사를 하는 과정의 일환이다.
검찰은 이날 박 전 특검의 주거지와 사무실, 우리은행 본점, 성남금융센터, 삼성기업영업본부 등에서 결재서류와 은행 거래 내역 등을 확보했다.
박 전 특검은 2014년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일하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 등 대장동 개발사업을 준비하며 대출 청탁을 해주는 대가로 50억 원을 받기로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향후 확보한 서류와 은행 거래 내역 등을 분석해 박 전 특검을 소환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