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23-03-29 15: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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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미약품 대표이사가 교체됐다.
한미약품은 2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우종수 대표이사 사장이 사임하고 박재현 제조본부장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 29일 박재현 한미약품 제조본부장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1968년 10월 태어나 성균관대학교에서 제약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한미약품 제제연구센터에 연구원으로 입사한 뒤 품질관리팀 팀장, 팔탄공단 공장장 등을 지냈다.
2023년 임원인사로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이번 주주총회를 거쳐 사내이사에 올랐다.
사임한 우 전 대표는 이관순 전 부회장, 권세창 전 신약개발부문 대표이사와 함께 한미약품 고문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전 부회장과 권 전 대표는 지난해 말 퇴임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관순, 권세창 고문과 함께 기존의 한미를 이끌어온 우종수 대표도 이번에 사임함에 따라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경영진 세대교체가 마무리됐다”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한미의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을 더욱 발전시켜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