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갤러리아백화점이 외벽에 파란빛을 밝힌다.
갤러리아백화점을 운영하는 한화갤러리아는 4월2일 ‘제16회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아 ‘블루라이트 글로벌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 갤러리아백화점을 운영하는 한화갤러리아가 ‘제16회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아 4월1일과 2일 ‘블루라이트 글로벌 캠페인’에 참여한다. <한화갤러리아> |
세계자폐인의 날은 자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2007년 UN 총회에서 지정된 기념일이다.
블루라이트 글로벌 캠페인은 전 세계 명소에 파란빛을 밝혀 자폐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촉구하는 행사다.
파란빛은 자폐인과 그 가족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한다. 프랑스 에펠탑, 미국 타임스퀘어,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등이 외벽에 파란빛을 밝히는 블루라이트 글로벌 캠페인에 매년 함께하고 있다. 블루라이트 글로벌 캠페인에는 170여 개 나라가 함께 한다.
한화갤러리아는 4월1~2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명품관 외관에 미디어 아트를 활용해 파란빛 조명을 밝힌다. 4월2일 오후 6시부터는 대전 타임월드에서도 캠페인이 진행된다.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서울시청, N서울타워, 인천국제공항공사, 제주도청 등 국내 97곳이 블루라이트 글로벌 캠페인에 참여할 것으로 예정됐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자폐인에 대한 관심과 인식 개선을 위해 2017년부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공익적 메시지 전달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